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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