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부부의 날이었대요^^;;
무슨 날이라고...퇴근하면서 이렇게 한아름 꽃을 안겨주네요..
고맙고 감사하고..한편으론 난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는데..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구..^^;;
참..마음 씀씀이도 이쁘고 속넓고 여자마음 헤아릴줄 아는..그런 남자에요..제남자가..ㅎㅎ
부부의 날..특별히 무언가를 하지않아도..맛난 저녁이나 차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지난얘기...
서로간에 쌓인 감정의 앙금이나 오해같은거 털어내면서..보내도 뜻깊을거 같아요..
지난 주말 부모님과 함께 1년만에 다시찾은 이천도자기축제가서 싸게 산 도자기꽃병에
얼른 꽂아봤어요 ㅎㅎ